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 원인, 초기 증상, 진단 검사, 치료 방법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흔히 목 디스크라고 부르는 질병으로 경추(목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변성되고 돌출되어 근처의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목 디스크 원인, 초기 증상부터 진단 검사, 치료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 디스크 원인 및 치료
목 디스크 원인 및 치료

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란?

경추는 목뼈, 목의 척추 총 7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추는 얼굴 쪽으로 돌출된 커브를 가지는 것이 정상적인데, 현대인은 좌식생활과 스마트폰 등으로 커브가 망가진 거북목이나 역 C자 경추를 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경추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자리에서 벗어나 척수나 말초신경을 자극하면서 나타납니다. 구조적으로 추간판이 탈출했다고 모두 통증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만, 둘하거나 찌르는 듯한 두통, 팔로 이어지는 방사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 3 가지 원인

▶ 노화
추간판(디스크)는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경추 사이의 추간판은 항상 압력이 걸리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디스크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노화가 일어납니다.

▶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한 경추의 장애: 거북목, 역 C자
최근에는 PC나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머리를 앞으로 내밀거나 숙이는 자세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무거운 머리를 숙이면서 경추의 건강한 커브가 망가지고, 일자목, 거북목이나 심한 경우 커브가 반대로 되어버리는 역 C자로 굳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경추의 배열이 틀어지면 디스크에 큰 압력을 주게 되어 추간판 탈출증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 강력한 충격: 교통사고 등
교통사고나 낙상 등 일시적인 강한 충격에 의하여 추간판이 탈출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등을 당한 경우에는 몸의 상태를 살펴보면서 통증이 뒤늦게 찾아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 디스크 단계별 증상 : 초기, 중기, 후기 증상

▶ 초기 증상
목이나 어깨 등에 둔한 통증과 결림이 나타납니다. 안정하고 푹 쉬면 사라지는 정도의 증상으로, 1~8주 정도 잘 쉬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 중기 증상
통증이 뚜렷하고 강해지고, 저리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쪽 어깨와 팔, 손으로 심한 방사성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저릿저릿한 느낌과 마비되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는 신경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1~8주가량 휴식과 함께 치료하여 완화될 수 있으며, 재활과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 후기 증상
통증과 마비의 정도가 높아지고, 목을 움직이는 것이 원활하지 않으며 마비 증상 등이 양쪽 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을 사용하여 젓가락질과 같은 세밀한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하지(다리)의 마비나 운동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급성인 경우 입원을 통한 강제적인 휴식과 약물치료가 병행되고, 수개월에서 1년간의 치료기간을 가집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 검사

▶ 촉진, 문진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증상을 문진하여 목디스크로 진단할 수 있는지 추정합니다. 양 손의 감각이 동일하게 느껴지는지 여부를 촉진하기도 합니다.

▶ X선 촬영
방사선 촬영을 통해 경추의 배열이 올바른지, 목뼈 사이의 간격이 일정한지 확인합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일자목, 거북목, 역 C자 목 등의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크와 신경의 상태를 알 수는 없어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확진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 MRI 검사
추간판과 신경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하지만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MRI를 통하지 않아도 경추 추간판 탈출증을 의심할 수 있고, 약물치료 수준으로 치료에 접근해도 되는 경증인 경우에는 과도한 검사일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 보존적 치료 방법 : 견인치료, 경추보조기, 약물치료

일반적으로 중등도 증상으로 한쪽 팔에 방사통이 나타나는 수준까지는 보존적 치료와 휴식을 통해 접근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통증과 증상은 신경의 염증반응이 줄어들면서 자연적으로 완화될 수 있고, 수술은 언제까지나 최후의 선택으로 남겨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양 손이나 다리까지 이어지는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나는 수준을 넘어 근육의 소실과 위축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그 증상에 따라 빠르게 수술을 하는 것이 옳을 수 있습니다. 전문의 여러 명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견인치료
좁아진 경추 사이를 늘려주는 물리치료 방법입니다. 디스크가 받는 압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잘못된 견인을 하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여 수행해야 합니다.

▶ 경추보조기
며칠 착용 후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에는 4~8주간 착용하여 자세교정과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간 사용 시 같은 자세로 고정되면서 오히려 근육이 위축되어 장기적으로 경부 통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사용기간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 약물치료: 근육이완제, 소염진통제, 비타민B
통증의 완화와 마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 시술적 치료 방법 : 성상신경절블록, 신경근 차단술

▶ 성상신경절블록
성상신경절블록은 신경에 의해 상지(팔)로 발생하는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목의 신경이 모인 성상신경절 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염증으로 붓고 긴장한 신경을 안정화시킵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가 아니고 중등도의 통증 완화가 목적입니다.

▶ 팔신경얼기, 상완신경총 차단
팔신경얼기, 상환신경총은 어깨와 팔의 신경다발입니다. 팔로 방사성 통증, 팔저림이 심한 경우 쇄골 약간 위쪽에 있는 팔신경얼기, 상완신경총 주변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입니다.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하여 X선 사진을 보면서 수행해야 합니다. 이 역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가 아니고, 중등도의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 신경근 차단술
신경근 차단술은 튀어나온 디스크에 의해 자극된 특정 신경근에 국소마취체를 투여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입니다. 통증과 마비 등의 증상을 호전시켜주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가 아님에 유념합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 치료 : 수술

위의 방법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한쪽 팔이 아닌 양쪽 팔로 마비 증상이 진행될 때, 신경의 오랜 차단으로 근육의 위축과 소실이 일어날 때, 목 디스크의 영향으로 하지까지 마비가 이어질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와 시술적 치료를 병행하였는데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고려해보시기 바라며, 두 세명의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신 뒤 수술의 필요 여부와 구체적인 수술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목디스크,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한 번의 주사나 수술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인 생활습관의 개선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노화에 의한 목디스크보다 어린 학생 시절부터 목디스크로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면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고, 일정 시간 이상 화면을 보면 휴식을 해주는 등의 습관 개선으로 목디스크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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