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제월 리뷰, 뜻 : 밀리의 서재, 무협판타지 추천

오늘은 밀리의 서재에서 연재하고 있는 무협 판타지 소설 중에 하나인 광풍제월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오랜만에 정주행을 완료한 소설입니다. 그럼 광풍제월, 과연 어떤 책인지 같이 보시죠~!

광풍제월 책 표지
광풍제월 책 표지

광풍제월 개요

제목 : 광풍제월
저자 : 만상조
출판일 : 2017년 2월
책 권수 : 총 9권(완결)

줄거리

이 책의 시작은 천하제일인 시천마 혁무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시천월교라는 세력을 만들고 무림을 일통을 합니다. 무공이 약한 자는 살 가치가 없다고 하며 보이는 족족 다 죽여버립니다.

또한 시천월교에 따르지 않는 무림인들은 모두 감옥에 잡아넣고 시천월교를 따르는 세력이더라도 볼모로 가문의 식구를 감옥으로 보내야 했고요. 이런 상황에서 천하제일인 혁무원에게 가려져 있던 수많은 이인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어떤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약…”
“이인자들의 무공을 한데로 모은다면 어떨까?”
“시천마, 그놈을 엿먹을 수도 있을 거야”

감옥에 있던 소년 소하가 수많은 이인자들의 무공을 배워서 감옥을 탈출해 무림 속으로 빠져들어 성장해 나가는 것이 이 소설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광풍제월 총평

광풍제월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내용의 전반을 이끄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 책을 보면서 광풍제월의 뜻이 뭔지 처음 알았습니다. 

옳은 것을 옳다고.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그 마음

비가 갠 뒤의 바람과 달처럼,
마음결이 명쾌하고 집착이 없으며
시원하고 깨끗한 인품을 형용한 말.
-광풍제월의 뜻-

이 책은 책 전반에 걸쳐 무(武)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끊임없이 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도 어떤 것이 올바른 무(武)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다른 무협 판타지 소설과는 무게감이 약간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설 내내 저자가 강조하는 주인공이 추구하고자 하는 무(武)란 단순히 강해지고자 하는 것이 아닌,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넘어서서 옳은 것을 옳다고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그 마음이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현실을 살면서도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실 겁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주인공이 먼치킨은 아니지만 제가 평소에 말하거나 행동하지 못했던, 비겁했던 제 자신을 약간 위로해 주는 그런 느낌도 받았습니다. 무협에서 이런 느낌을 받게 될 줄이야…

1권부터 9권까지 정주행 하면서 만상조 님의 엄청난 필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반전, 로맨스, 우정 등등이 글의 메인 줄기를 따라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더라고요. 한 7권쯤 되면 주인공의 무공이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 눈에 보여서 그 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이 또한 개연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천하제일인 시천마 혁무원이 자신에게 패한 이인자들을 다 죽였으면 자신의 세력인 시천월교가 오래오래 득세했을 텐데 굳이 왜 이인자들을 감옥에 가둬서 살게 했는지 궁금하시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9권 완결 편에 가서야 나오는데 궁금하시다면 한 번 1권부터 정주행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무협다운 무협을 본 느낌이었네요~!

제가 광풍제월을 10점 기준으로 평가해 본다면 한 8.5점 정도로 평가할 것 같습니다. 10점짜리 소설이 말이 안 되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잘 준 점수 입니다.

이것으로 광풍제월 책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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