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저털 전환 사이클, DX, DT 정의, 개념, 예시

요즘 티비에서나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 보면 4차 산업혁명이니 뭐니 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전환, DX, DT 등 많은 용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이 들어서 익숙해서 아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디지털 전환이 뭐야? 4차 산업 혁명은? 이렇게 누군가 물어볼 때 제대로 답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무엇인지 정의, 개념에 대해서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3분만 투자를 해서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디지털 전환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저털 전환이란? : DX, DT 개념

우선 디지털 전환이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산업의 변화과정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산업혁명은 1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진행 중입니다. 1차 산업 혁명은 19세기 이전 증기기관의 발명에 의해 노동의 기계화가 이루어진 것을 말하고 2차 산업혁명은 19세기 후반 전력, 내연기관에 의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것을 말하며, 3차 산업혁명은 20세기 후반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화 기술혁명이 일어난 것을 말해요. 

4차 산업혁명은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중인 개념이기 때문에 아직 정의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로봇 등을 활용한 개발, 설계, 생산, 판매 등의 시스템 통합, 기계와 제품의 자율화’를 말해요. 요즘 코로나 시기라 비대면(언택트)이 등장하게 되면서 이 개념도 4차 산업혁명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4차 산업혁명은 현재 진행 중인 개념이기 때문에 모호한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사용되어 사람들은 이제 식상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더이상 기업에서 세일즈 포인트로 사용하기 어려워 졌고 용도폐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자리를 대신하게 된 개념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개념입니다.

지금까지 오랜기간 떠들어온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기에 4차 산업혁명은 정치, 경제, 사회에서만 사용하는 애매한 개념이 되었고 기업 영역에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게 되었답니다.

디지털 전환은 용어 자체가 오래되지 않아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DT’, ‘DX’ 등 여러 가지 용어로 불리는데, 다 똑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이 개념을 말할 때 디지털 전환이라고 말할게요. 혹시 궁금해하실까 봐 하나 더 알려드리면 DX라고 부르는 부르는 사람들은 X가 가지는 변환 이미지를 표현한 거라고 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전환 개념 및 예시

그럼 디지털 전환이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 걸까요? 디지털 전환은 말 그대로 물질을 정보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스테이크를 먹을 때를 예로 들어볼게요. 스테이크가 우리 혀에 닿을 때 미각 세포에 의해 단맛, 신맛, 짠맛, 신맛, 떫은맛 등이 뇌로 신호를 보내서  우리는 스테이크의 맛을 인식합니다. 이를 정보로 바꾼다는 말은 스테이크가 가지고 있는 단맛, 신맛, 짠맛 등을 수치화해서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좀 더 들어가면 스테이크의 온도, 조직감, 목과 코로 퍼지는 향기까지 정보를 수치화해서 나타낼 수 있겠죠? 이렇게 물질을 정보로 바꿀 때 필요한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현실과 비슷한 맛을 재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또 다른 예로는 음반시장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으려면 수많은 악사와 악기를 한자리에 모아야 하는데, 지금은 음악을 정보로 바꿔서 데이터로 저장해 놓고 있죠. 이를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답니다. 또 급기야 이렇게 디지털화한 음악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켜서 작곡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히트한 음악 중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드를 뽑아내서 인공지능에 학습시키는 형태로 말이죠.

디지털 전환 사이클 개념

이렇게 세상 모든 것은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한다면 거의 완벽하게 정보화가 가능합니다. 대신에 물질의 양이 늘어나고 우리가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질수록 쌓이는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늘어난 데이터는 더 이상 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커지게 되는데 이를 ‘빅데이터’라고 부릅니다. 이 빅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이 나왔고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나왔습니다.

이런 현상은 서로에게 영향을 줘서 계속 발전을 하게 됩니다.

디지털 전환에 의해 물질이 정보화된 데이터가 쌓이다가 더 이상 처리 불가능한 상황까지 갈 때, 새로운 기술에 의해 빅데이터의 보관과 처리가 가능해지면, 더 많은 물질 정보가 데이터화가 가능해집니다.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다가 다시 저장 공간과 처리 기술이 한계에 이르면 기술이 발전해서 보관과 처리 기술이 발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이클을 디지털 전환 사이클이라고 부릅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무엇인지, 어떤 사이클에 의해서 기술이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기술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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