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타이주 53도 가격, 맛, 시음기

오늘 소개드릴 술은 바로 중국의 명주 마오타이주입니다. 마오타이는 명성만 듣고 지금까지 마셔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동생이 대만 갔다가 한 병 구해왔다고 해서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어떤 맛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마오타이주 기본 정보 : 가격, 도수

가격 : 450 달러(공항 면세점 기준)
용량 : 500 ml
도수 : 53도

영롱한 마오타이주
영롱한 마오타이주

마오타이주 53도는 케이스를 열어보면 사진과 같이 조그마한 마오타이주 전용잔 2개가 같이 있습니다. 여기에 따라 마시면 되는데, 가득 따라도 한 5 ml밖에 차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한 잔에 들어가는 양이 정말 적은데, 고량주 먹기에 최적인 잔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오타이 맛, 시음기

마오타이주 첫잔
마오타이주 첫잔

우선 마오타이를 잔에 가득 따라서 향을 음미해 봅니다. 첫향은 고량주 특유의 쿰쿰한 향이 느껴졌는데, 이모소주, 문배술 이런 향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건무화과향 같이 달짝지근한 향이 가운데 숨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입에 넣어서 맛을 보니 고량주 향이 코 쪽으로 위로 치솟으면서 상쾌한 단맛? 합성감미료 중에 에리스리톨 이런 것처럼 위로 치솟는 느낌의 단 맛이 느껴졌습니다. 마치 곡물의 단맛이라고나 할까?

또 계속 마시다 보니 단순히 달다 이느낌이 아니라 고농축 포도 엑기스와 같이 강렬한 무언가가 제 혀를 자극하는 것으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오타이를 삼키고 난 뒤에는 파인애플이나 배가 아니라 가벼운 과일의 달고 시원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총평을 하자면 역시 왜 사람들이 마오타이, 마오타이 하는지 알 수 있는 고량주였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양꼬치 집에가서 마시는 연태고량주 이런 맛과 아얘 다르기 때문에 한 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은 술이라고 평가합니다.

다만 가격이 비싼만큼 여러번 마시기는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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