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안주 추천 : 위스키 종류 별 안주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도수가 높고 특유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안주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스키와 위스키 안주가 매칭이 잘 되려면 서로 고유의 맛과 향을 느끼는 것을 방해하면 안 되는데, 위스키는 아무래도 향과 맛이 세다 보니 안주 맛이 많이 죽는 편이거든요.

그럼 위스키 종류별로 어떤 안주가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바디감이 가벼운 위스키 안주 추천

이런 쪽의 위스키는 보통 회, 훈제연어, 게, 크림치즈에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위스키 안주 : 훈제연어 말이
위스키 안주 : 훈제연어 말이

아무래도 위스키의 바디감이 가볍다 보니 안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서 잘 어울린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추천 위스키 : 몽키 숄더, 버팔로 트레이스

바디감은 미디엄, 피트(peat) 향이 약한 위스키 안주

이런 쪽의 위스키는 고등어, 굴, 홍합, 오리구이, 가리비구이에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피트 향이 적당하면 굴에서 나는 바다향, 가리비구이에서 나는 조개냄새가 피트향과 서로 잘 어우러져서 매칭이 서로 잘 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라프로익 10년은 피트향 속에 약간 바다의 짭쪼름한 향과 맛이 있거든요.

추천 위스키 : 스모키 스캇, 라프로익 10년, 탈리스커 10년, 라가불린 16년

풀바디에 피트향이 강한 위스키 안주

이런 쪽의 위스키는 풀드 포크, 훈제 닭고기, 다크 초콜릿, 연어 데리야키에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피트 향이 세면 풀드포크나 훈제 닭고기와 같은 강렬한 향에 위스키의 향이 죽지 않아서 매칭이 잘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추천 위스키 : 아드벡 위스키, 옥토모어 위스키

아로마가 풍부한 위스키 안주

이런 쪽의 위스키는 스테이크, 브라우니, 다크 초콜릿, 체다치즈에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추천 위스키 : 발베니 25년, 블랙애더 스프링 뱅크 1996
보통 숙성 연수가 오래되면 아로마가 풍부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마실 때 사과, 포도, 딸기와 같은 과일안주를 곁들일 때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습니다. 과일의 달달한 과즙이 위스키를 마시고 난 뒤에 피니시와 알코올 향을 같이 가져가서 느낌이 좋다고 해야 하나?

과일 한점 먹고 난 뒤에 위스키를 마시면 좀 더 맛있는 기분도 들더라고요.

닭고기나 풀드 포크 이런 것을 먹을 때는 시원한 맥주가 제일 잘 어울리고 회나 홍합, 굴에는 소주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피트에는 생 굴이라고 해서 굴 철에 피트 향이 있는 라프로익을 준비했는데, 생 굴에는 소주가 더 잘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라프로익은 과일을 곁들여서 마시고 있습니다.

이번 위스키 이야기는 위스키 안주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여러분의 입맛과는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안주와 위스키를 매칭 시켜가면서 본인만의 안주를 찾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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