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제거 후기: 수술, 체외충격파 쇄석술, 파쇄술, X-ray, 통증 위치

요로결석은 어마어마한 통증으로 악명이 높은 질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요로결석 제거 후기로 엮었습니다. 저도 10년적 요로결석을 심하게 겪었는데, 제가 겪은 요로결석 증상은 무엇이었는지,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 위치는 어디였는지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요로결석 엑스레이 검사와 요로결석 제거를 위한 체외충격파 쇄석술, 파쇄술 후기, 수술이 필요한 경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요로결석 증상 통증 위치

요로결석은 요로(신장, 요관, 방광)에 결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결석이 발생한 위치를 세분화하여 신장결석, 요관결석 등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결석 증상은 심한 급체를 한 것과 같은 통증으로 시작했습니다. 통증의 강도는 온몸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아팠습니다. 요로결석을 겪은 다른 동료도 저와 비슷한 통증을 겪었으며, 단순한 급체로 생각하고 버티다가 새벽에 걷지도 못하는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119를 불러 응급차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요로결석 증상으로 다른 것은 혈뇨가 있습니다. 육안으로도 붉게 보이는 혈뇨가 나올 수도 있으나, 제 경우에는 육안으로는 분별되지 않는 수준의 혈뇨였습니다. 따라서 소변이 붉지 않다고 요관결석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요로결석 통증 위치로는 등에 가까운 옆구리 한쪽이 체한 듯 뭉치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제 경우에는 날카로운 통증이라기보다는 뭉친듯한 통증으로, 심한 생리통과도 비슷했지만 아랫배에서 골반 정도에서 발생하는 생리통에 비해서는 통증 위치가 조금 더 위쪽이었습니다. 정리하면 요로결석 통증 위치는 등에 가까운 옆구리, 골반 위쪽입니다.

요로결석 : 신장 결석 위치
요로결석 : 신장 결석 위치

강한 통증이라는 요로결석 증상과 통증 위치 때문에 흔히 맹장(급성 충수염)과 오해할 수도 있으나, 그 통증이 요로결석일 수도 있습니다. 위와 비슷한 증상과 통증의 위치라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로결석 통증 완화 진통제 응급실

요로결석 통증은 심하면 식은땀이 나고 걷지 못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아주 강한 진통제가 필요합니다. 요로결석으로 진단되면 처방하는 진통제 외에 종이를 한 장 받습니다. 바로 ‘이 환자는 요로결석이니 응급실로 실려오면 마약성 진통제를 놔도 된다’라는 종이입니다.

요로결석 통증은 요로결석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진통제를 먹거나 맞으면서 버티는 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요로결석이 의심된다면 꼭 바로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요로결석 제거 병원 선택 방법 (여성 요로결석)

요로결석 병원은 비뇨기과 중에 찾아야 합니다. 작은 비뇨기과보다는 요로결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규모가 큰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결석의 크기가 커서 먹는 약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나 제거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규모가 작은 비뇨기과라면 설비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 요로결석 환자의 경우에는 한 가지 더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비뇨기과 특성상 남성 환자가 많기 때문에 진료 대기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찾아갔던 요로결석 전문 비뇨기과는 그 부분을 고려해 접수와 진료 대기실을 성별 별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저는 장기간 치료를 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요로결석 검사 엑스레이(X-Ray) CT 검사

요로결석 검사는 우선 소변검사를 1차로 하고 진료를 받습니다. 소변검사 결과가 혈뇨이고 의사가 요로결석으로 의심하는 경우 X-ray 검사를 수행합니다. 조금 더 정확한 촬영을 위하여 CT 촬영을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초진에는 엑스레이 검사만 시행했습니다.

이 엑스레이 검사 방법이 독특하기 때문에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요로, 요관은 내장과 골반뼈로 가려지기 때문에 내장을 최대한 밀어내고 X-ray 촬영을 합니다. 배에 나무막대를 강하게 묶어 내장이 옆으로 밀리게 한 뒤 촬영을 합니다. 여기서 묶는 강도는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이지만, CT 촬영에 비해 신체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자주 하는 촬영은 X-ray 촬영이 보편적입니다.

이렇게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요로결석의 위치와 크기가 확인 후 어떤 치료를 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요로결석이 의심되나 X-ray로 결석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CT 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요로결석 제거 수술 체외충격파 쇄석술, 파쇄술

엑스레이 검사를 총해서 요로결석의 크기를 확인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요로결석 제거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인 약물 치료입니다. 요로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로 작은 경우, 요로결석의 위치가 아래쪽인 경우에는 요관결석을 녹여주는 약을 복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결석이 배출되는 것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쇄석술 입니다. 이 방법은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파쇄술이라고도 부릅니다. 요로결석의 크기가 요관보다 커서 자연스러운 배출이 어려울 때, 몸의 바깥에서 결석에만 충격을 주어 잘게 쪼갠 뒤 약물과 병행하여 결석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요로결석 제거 수술입니다. 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개복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엑스레이 검사 결과 요관결석의 크기가 10mm로 꽤 컸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방법인 약을 통한 배출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하면서 경과를 보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쇄석술, 파쇄술 방법

우선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하기 전에 링거로 강한 마약성 진통제를 맞았습니다. 요로결석으로 확진이 되었기 때문에 통증의 완화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하면 아픈 부위에 충격을 주므로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진통제가 충분히 들은 뒤에는 엑스레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외충격파 파쇄술에 들어갔습니다. 설비에 살짝 웅크리고 누운 자세를 취하고, X-ray로 확인한 결석의 위치에만 충격이 가해질 수 있도록 조준합니다. 그 후 체외충격파가 딱딱 소리를 내면서 충격을 주게됩니다. 처음에는 약하게 하다가 충격의 강도를 점점 높이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충격을 받다 보니 찌릿찌릿한 통증이 발생하지만 참고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체외충격파가 결석을 때리는 시간은 체감상 십여 분이 되었는데, 그 시간 동안은 꼭 간 몸을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몸을 움직이는 경우 결석이 아니라 다른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 제거 후기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쇄석술 이후에는 배출을 도와주는 약을 처방받고 물을 많이 마셔서 결석이 나오게 도와줍니다. 쇄석술을 받은 날과 다음날에는 양변기 물이 빨갛게 보일 정도로 새빨간 혈뇨가 나왔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줄넘기 같은 운동도 하면서 결석이 내려오도록 하고, 소변을 볼 때 결석이 빠져나오는 미약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총 네 번 받았습니다. 이 횟수는 정해진 것이 아니고, 환자마다 상태를 보면서 결정합니다. 매번 엑스레이를 찍어 줄어든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고, 쇄석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파쇄술을 합니다.

저는 그렇게 쇄석술과 약, 많은 물 마시기 등의 치료를 한 달 정도 받았습니다. 마지막 진료 때는 엑스레이가 아닌 CT 촬영을 해서 더 정확한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고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파쇄술 비용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비용은 이십여만 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므로 비용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에 비해서 상처 없이 치료할 수 있으므로 요로결석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비용 걱정보다는 시술을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설령 돈을 빌려야 하더라도 이 치료는 꼭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요로결석으로 인한 고통은 매우 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로결석과 제가 받은 치료를 정리했습니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병이지만, 저는 이후 철저한 관리로 재발없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줄넘기처럼 정기적으로 뛰는 운동을 하여 요로결석이 생기기 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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