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효능, 부작용, 손질법, 하루 섭취량 : 은행 열매 10알 이내로 먹어야!

가을이 다가오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가을의 정취를 돋웁니다. 은행나무는 2억여 년을 존재해온 살아있는 화석으로, 그 아름다운 모습에 가로수로 많이 심었지만 요새는 은행 열매를 감싸고 있는 부분의 고약한 냄새 때문에 가로수로는 점점 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 고약한 냄새를 벗겨내면 안에서 노랗고 뽀얀 은행열매가 나오는데요, 이런 은행에는 어떤 영양성분이 있고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은행 효능, 부작용, 손질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은행 효능 부작용
은행 효능 부작용

은행 효능 및 영양성분

  • 비타민E: 항산화 작용
    은행 1알 당 비타민E는 0.01mg 들어있습니다. 비타민E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영양성분으로, 체내의 불포화지방산 등의 산화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합니다.
  • 비타민B1: 피로 해소
    은행 1알에는 0.01mg의 비타민B1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B1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도와주는데요, 혈액 내 혈당을 우리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비타민B1은 활력을 돋워주는데 탁월하답니다.
  • 칼륨: 부종 완화
    은행 1알에는 14mg의 칼륨이 들어있습니다. 칼륨은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해주어 염분으로 인한 부종의 완화에 도움을 줘요.


은행 칼로리 : 은행 효능에 비해 적응 칼로리

은행은 1알 당 약 3kcal로, 통상 섭취량이 5~6알인 것을 생각하면 부담되는 칼로리는 아니랍니다.

은행 열매 부작용 : 10알 이상 복용 금지

은행은 특유의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식품인데요,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나 좋아하죠. 하지만 독성이 있기 때문에 과량을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답니다.

  • 은행의 독성: 깅코톡신
    깅코톡신은 비타민B6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은행을 과다 섭취하면 깅코톡신이 비타민B6의 역할을 방해합니다. 비타민B6가 있어야할 자리를 깅코톡신이 차지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중독 등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은행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 부작용 증상
    구토, 호흡곤란, 경련, 뇌전증
  • 하루 은행 섭취량
    어린이는 2~3알, 성인은 10알 내외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중독증상이 보고된 섭취량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보수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 중독증상이 나타나는 섭취량은 하루 40~300개로 편차가 큽니다.


은행 열매 따는 법, 손질법

손질이 된 은행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을 딸 기회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은행을 따는 시기
    은행이 자연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은행을 딸 시기가 된 것입니다. 은행이 익어서 하나 둘 떨어지고 있다면 나무 아래 넓은 포대를 깔고 긴 장대를 이용하여 나무를 털어 열매를 마저 바닥으로 떨어트립니다. 
  • 은행을 주울 때는 고무장갑 필수
    이렇게 떨어트린 은행을 주워 담을 때에는 고무장갑을 끼어야 합니다. 은행 바깥의 냄새가 나는 부분은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따온 은행 손질법
    물을 가득 받아 은행을 2~3일 담가놓으면 껍질이 물러집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열매끼리 문질러 단단한 껍데기가 있는 은행을 꺼냅니다. 딱딱한 껍데기 채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면 껍데기가 연한 갈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합니다.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뒤 통에 담아 보관합니다.


은행 효능 온전히 느끼기 : 은행 전자레인지로 익혀 먹기

은행을 프라이팬에 굽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손쉽게 먹는 방법은 전자렌지와 우유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저희 집에는 은행 철이 되면 200ml짜리 빈 우유팩이 전자레인지 옆에 있는데요, 이 우유팩에 은행을 넣고 윗부분이 열리지 않게 접은 뒤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은행 두어 개가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면 다 익은 거랍니다. 너무 오래 돌리면 은행 알이 다 터져서 마르게 되니 앞에서 기다리다가 두세 개가 터지면 그때 멈춰주세요.


은행 열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어릴 때부터 은행을 너무나 좋아하는 어른 입맛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어쩌면 은행의 독성 때문에 매일 조금씩밖에 못 먹는다는 점 때문에 더 은행을 좋아하게 된 건지도 모르겠어요.

맛도 있고 안주로도 좋은 은행, 곧 철이 되면 말린 은행열매를 쌓아두고 전자레인지에서 펑펑 터트릴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은행, 적당량만 챙겨서 드시면서 건강도 챙기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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