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위스키 가격 및 시음기: 테이스팅 노트

요즘 날도 풀리고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죠? 홈술하기도 참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최근 이마트에서 카발란, KAVALAN 위스키를 판매하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서 사 왔습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위스키 가격 및 맛과 향에 대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가격 정보

– 가격 : 32,000 원
– 용량 : 200 ml
– 알코올 도수 : 40 %
– 판매장소 : 이마트 혼술 코너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외관

위스키 외관입니다. 200 ml짜리 병이라 병도 쪼그마하고 병뚜껑도 코르크 마개는 아니고 돌려서 따는 병뚜껑이더라고요. 보통 위스키는 700 ml ~ 750 ml짜리를 두고두고 마시는데 이건 진짜 한 번에 다 마시라고 만든 위스키 같네요. 네 명에서 50 ml씩 한 잔씩만 마시면 끝나는 양이거든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병과 케이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병과 케이스

가격적인 면을 살펴보면 200 ml에 32,000원인데 우리가 보통 구매하는 위스키 용량인, 700 ml로 환산하면 10만 원이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대 값싼 위스키는 아니라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아무렴,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위스키 RFID 스티커와 라벨
위스키 RFID 스티커와 라벨

위스키의 유통망 추적을 위한 RFID도 잘 붙어 있습니다. 위스크에 붙어있는 라벨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카발란 위스키는 대만에 위치한 카발란 증류소에서 생산된 위스키로 유명한 위스키입니다.

카발란 증류소는 2006년에 대만에 만들어진 증류소입니다. 대만은 기후가 높아서 위스키 생산에 좋은 환경은 아니라서 사람들의 대만에서 위스키를 만들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유명한 위스키 증류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기후가 높은 환경 때문에 매년 10프로 이상의 ‘천사의 몫’으로 오크통에서 위스키가 증발하기 때문에 10년 이상의 고 숙성 위스키는 잘 안 나온다고 합니다.

딸기 안주와 함께하는 카발란 한 잔
딸기 안주와 함께하는 카발란 한 잔

집이 아니라서 글렌캐런 잔이 아니라 그냥 위스키 텀블러에 니트로 마셨습니다. 위스키 최고의 안주는 역시 과일이죠?

테이스팅 노트

향 : 카바란 위스키를 잔에 따르고 잠시 향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다음 멀리서 향을 조심스럽게 맡아봤는데 와 진짜 꿀단지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강한 꿀 향과 과일향이 확 올라오는데 약간 느낌이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나 글렌피딕 15년의 첫 향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맛 : 향에서는 강한 과일향이 느껴졌는데 맛에서는 그렇게 달달하다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너무 가볍지도 않으면서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었습니다.

피니시 : 피니시는 마신 뒤에 갑자기 사라지는 그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잔잔히 남아있는데 금방 사라졌습니다.

역시 가격대가 있는 위스키라 그런지 적절히 밸런스가 잡힌 위스키 느낌이 났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넷이 한 잔씩 마시면 사라지는데!! 32,000원이라니… 한 잔(50 ml)에 원가 8,000원 생각하면 목구멍에 넘기기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번 비슷한 위스키를 마시다가 새로운 위스키를 한번 맛보고 싶다!?라는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체험을 하는데 저 정도 돈은 쓸 수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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